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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남자/자기소개서

공익, 사회에 이바지한 경험을 묻는 문항

by Pour L'amour 2020. 7. 3.

공익 또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경험을 묻는 질문은 공공기관에서 흔히 묻는다.

공공기관이니 공익성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주제는 자기소개서 문항으로도, 인성면접 질문으로도 나올 수 있는만큼 공공기관에 지원한다면 당연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최선의 정답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이다.

요식행위가 아니었음을 어필해야하니 꾸준하게 봉사활동 했음을 보여주는것이 좋다.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봉사활동을 했던 이유, 느낀점, 배운점,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조직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풀어내면 된다. 관련 내용은 자기소개서 카테고리의 경험 녹여내기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문제는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없거나, 혹은 일시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경우이다.

이럴 경우엔 골치가 아프다.

인턴경험과 마찬가지로, 남들 다 있는 경험이 나 혼자만 없다고 느껴질 수 있다.

나쁜 마음을 먹고 살아온 것 같지 않은데,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혹시나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슈퍼전파자가 될까봐 마스크도 열심히 꼈던 나인데

돌이켜보니 자신이 공익을 위한 생각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인가 의구심마저 들 수 있다. 그런 사람 아닌데..

 

일단, 공익이 무엇인지,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정의부터 내려야 한다.

 

공익, 즉 사회나 단체 혹은 집단을 위한다.

사회적 책임, 즉 사회에서의 책임을 다한다.

 

여기서 많이들 범하는 오류는,

사회를 거창한 국가적 단위로 생각하다보니 자신이 한없이 작아져 보이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속했던 동아리나 학회 또한 하나의 사회이고, 하나의 집단이다.

이러한 집단에서 무언가 헌신한 경험을 풀어내면 된다.

 

예를들어,

시험기간과 동아리 공연이나 학회 프로젝트가 겹쳤다.

이러한 상황을 다들 난처해 하는 분위기다.

이때 총대를 메고 굳은일 맡아서 준비하는데 앞장섰다.

 

이런 경험도 공익을 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만약 위 사례에서 성적관리까지 잘했다? 그러면 자신의 케파를 어필하는 셈이니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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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경험이 없어 고민스러운 사람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런데 사실 정답은 지속적 봉사활동이라 생각되기도 한다.

취업을 위한 봉사활동이 요식행위라 할 수도 있지만,

인생 전체를 봤을 때 공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기에는 시간핑계 체력핑계로 취업준비기간 말고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공익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다보니,

문득 구매만 해놓고 펴보지도 않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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